동부경찰서, 현직 경찰관이 성폭행에 금품갈취! 당사자 해임조치 손남호 2012-11-08 00:4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동부경찰서에 50대의 여성이 현직경찰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되어 이를 조사하던 용인동부경찰서에서는 대기발령을 내고 징계위원회에서 해임조치되자 당사자는 행안부에 해임소청을 낼것이라고 반발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지난달 동부경찰서에 50대 여성으로부터 현직경찰관으로부터 성폭행과 금품을 갈취당하고 협박을 받았다는 진정서가 제기되어 이를 접수한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사실확인및 당사자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경기 지방경찰청에 제출된 진정서에는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현직 경찰관으로부터 지난 2010년 7월쯤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한 모텔에서 성폭행을 당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모텔에 들어간 것도 사건 전날 경찰관으로부터 도박 자금을 달라는 요구를 받고 30만원을 건넨 피해자는 돈을 받기 위해 기다리다 인근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겸해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경찰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적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후 피해여성은 현직경찰관의 간부급인 가해자가 경위급의 직위를 갖고 있는데도 가족들에게 성행위를 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30만원씩 수 십 차례에 걸쳐 돈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피해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술을 먹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텔에서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인지함으로써 술에 수면제를 넣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일고 있다. 또한 가해자인 현직 경찰간부인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강동구의 한 상가에 피해여성이 개업한 카페에 수차례 찾아와 무상으로 술안주를 내놓을 것을 요구했으며, 거절할 경우 폭력을 행사하거나 장내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 영업을 방해했으며, 수시로 도박자금을 가져오라고 협박한 사실이 있다고 진술하고 있다. 특히 피해여성은 지난 7월 20일 밤 11시께 가해 경찰관이 “지금 도박판을 벌이고 있는데 자금이 없으니 돈을 가지고 오라”고 전화를 하여 피해여성이 돈을 찾지않고 빈손으로 현장에 도착하자 돈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하여 주먹으로 오른쪽 뒤통수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경찰관은 진정서가 제출된 직후 경기지방경찰청 감찰부서에서 조사를 받고 다음날 대기발령됐으며, 지난달 30일 용인동부경찰서 징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임됐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수지구 죽전지구 다가구 불법분할 엄중 조치 12.11.08 다음글 강남대학교 학군단 봉사활동 호응높아 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