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에서는 제9대 의장 및 임원선출에 관한 임시대의원 대회를 11월 2일 15:00에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임기 3년의 의장선거에 현 김완규의장과 88골프장 노조위원장 진성재씨가 출마하였다.

선거결과 현 한국노총용인지부 의장 김완규(용인지역일반노조)의장이 88관광개발노조위원장인 진성재씨와 경선투표를 하여 치열한 선거전을 통하여 재적대의원 57명 참석대의원 54명중 36표를 받은 김완규의장이 18표를 받은 진성재씨를 이겨 당선되었다.

이로써 제9대 한국노총 용인지부의장에 취임한 김완규의장은 2013년 1월부터 3년동안 용인지역 노동계를 이끌게 되었다. 당선된 김완규의장은 향후 3년동안 노동계의 단합과 노조활동의 활성화 노조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였다.

김완규의장은 이번 의장단 선거에서 사회 여건과 맞물려 줄어드는 조직률을 반드시 최우선적으로 끌어 들여 경기도 17개 지역지부 중 용인지부를 제일 큰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현재 용인시의 기금출연이 어렵기 때문에 다른 통로를 통하여 장학사업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피력하였다.

특히 노동자의 정치 세력화를 주장하고 시의원 및 도의원을 2명이상 배출하여 안정적인 노동 복지회관 운영과 정당한 노동운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로 후배들을 키우겠다는 각오도 피력하였고 노동부의 각종 일자리 사업을 전개하여 노동복지 일자리 센터운영을 확대 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