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4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에이스홀에서 김학규 용인시장, 사회복지 관계자와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영유아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용인시 사회복지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홍보동영상 상영, 육군55사단 군악대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펼쳤으며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34명을 표창, 격려했다.

‘함께해요! 행복한 용인 희망나누기∼’를 주제로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용인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주최해 열린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기념축제행사로 용인시민이 함께하는 노재자랑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가 끝난 후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사회복지의 날’기념 희망나누기 사업 일환으로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및 아동보육시설 130여개소에 다이소 후원물품인 아동의류, 문구류, 생활용품 등을 제공해 더욱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행사가 되었다.

김학규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복지는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 청소년 등 여러 계층의 복지욕구를 반영한 방대하고도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사회 전반적으로 복지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복지욕구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며 “올해 우리시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예산은 18%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무한돌봄센터 운영, 노인 ․ 장애인복지관 건립, 종합양육지원센터건립 및 다문화가정 맞춤지원사업 등 많은 사업에 반영되어 있고 정부추진 사업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시 특색사업을 개발, 추진해 다양한 계층의 대상자에게 복지행정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의 복지증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었다”면서 “앞으로 사회복지 참여자와 종사자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함께하는 복지문화를 실현하고 향후 사회복지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