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일간 원삼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양축농가 방역교육을 실시하였다.
지역 양돈,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방역 교육은 최근 동남아국가를 중심으로 중국, 유럽등에서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및 돼지소모성질병 예방을 위해 실시한 것이다.

강사로 나선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권준헌 과장은 조류 인플루엔자의 예방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개별농장에서의 차단방역을 강조하였다.
세진컨설팅 김기룡 소장은 돈사 내 사육환경 개선 및 효율적 농장 관리를 통한 돼지소모성질병 예방법을 설명했다.

시관계자는 “교육에 90여명의 양축농가가 참석해 가축방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금번 방역교육을 통해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양축농가의 확고한 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