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이 인재, 평생학습 도시 선두주자로 모범

기흥,모현도서관 개관, 지식정보 기반 교육도시 발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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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무상급식 전체 초등학교 98개교 7만명 대상 시행

- 용인강남학교 개교(24학급, 150명)

- 비전교육프로그램 12개 중학교, 1680명 대상 운영

- 고교평준화 제도 2014년 추진 논의

- 저소득자녀 장학금.학자금 융자지원 확대

- 교복나눔장터 판매수익 장학금으로

- 책읽는 도시 용인, ‘한 책 하나된 용인’

- 보라도서관 오는 7월 개관, 시민 독서문화 정착

 

교육은 도시의 미래경쟁력을 좌우한다. 이것이 민선5기 교육시책사업의 모토이다. 이를 토대로 용인시가 사람을 중시하는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용인시는 소득별 계층별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는 뚜렷한 목표 아래 교육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각종 대형사업 추진은 중단하거나 연장했지만 교육예산은 2010년 177억8200만원으로 총예산대비 1.6%인 수준에서 2011년에는 2%, 2012년에 3% 수준으로 확대, 관내 초.중.고 175개교 대상으로 교육환경개선, 우수농산물 급식지원, 교육인프라확충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12년 교육분야 예산은 전년대비 35%를 증액, 총214억원을 책정했다. 고교평준화, 무상급식 유치원생 확대 등 현안에 대해서도 시민과 시의회와 소통하며 단계적으로 차곡차곡 풀어가고 있다.

■ 친환경 무상급식

 

시는 지난 2010년 12월 용인시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11년 사업비 약98억원을 들여 초등교 96개교 3년~6년 대상(약 48,000명)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첫걸음을 내딛었다.

 

올해에는 사업비 약135억원을 들여 관내 모든 초등학교(98개교) 약7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관내 학생들에게 학기 중 급식비를 지원, 급식의 질을 향상하고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유치원생, 중학생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비전교육도시로 거듭나는 중 -교육격차 해소 앞장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은 금년 3월부터 본격 시작됐다. 8억원의 예산을 들여 12개 중학교 16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용인시를 비전교육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동력이 가동되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크다.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은 우수강사를 활용하여 영어,수학 등 수준 높은 강의를 실시하는 차별화된 신개념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저소득층 학생 강의료 지원으로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목표를 두고 있다.

 

■ 고교 평준화 도입 논의.용인교육 균형발전방안 연구용역 완료

용인시는 고교평준화제도가 조속히 시행되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시가 자체적으로 지난 2011년 실시한 고교평준화 도입 타당성 조사와 용인교육 발전방안 연구학술용역의 결과에 따르면 학생,학부모,교사 등 설문조사 응답자 2757명 중 71.7%가 고교평준화제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시민들의 고교평준화 도입 요구가 확산 일로에 있기 때문이다. 시는 금년 3월 8일 용인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용인시고교평준화 학부모설명회를 열었다.

 

■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확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대상으로 중학생의 경우 학기당 20만원의 장학금, 고등학생은 학기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난 2010년 80명 지원(1천940만원), 2011년에는 120명으로 지원(5천960만원)을 확대했다.

 

올해는 5월 현재 120명에게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자금 융자는 고등학생(연간 1백만원)과 대학생(연간 5백만원)에 지원하며 2010년 3명(1천500만원), 2011년 4명(1천630만원)을 지원했다. 교복나눔장터 운영을 통해서도 판매수익금 560만원을 28명의 학생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교복나눔 장터는 2012년 2800명에 4253점의 교복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 시민 독서문화 활성화 - 모현.보라 도서관 개관

지난 2년간 용인시 도서관은 경제, 과학, 진로탐색, 영어,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흥도서관은 지난 2010년 9월 28일 개관했다. 만골공원(신갈동 산14-10번지)에 대지면적 1만3200㎡, 연면적 6607㎡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다. 용인시 공공도서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도서관이며 7만1천여권의 장서를 갖췄다.

 

환경 특화자료 코너 ‘에코 그린(Eco Green)󰡑어린이원서 자료 코너, 어르신 코너 등을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현도서관은 처인구 모현면 백옥대로 2378에 연면적 2,707㎡, 지하 1층 지상 3층, 총 좌석수 250석 규모로 금년 5월 개관했다.

 

열람실과 휴게실, 어린이자료실과 시청각실,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등을 갖추고 총 4만여권의 도서를 소장했다. 7월 중 개관 예정인 보라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2층 4316㎡ 규모로 328석(열람석 134석) 좌석에 3만4000권의 도서를 소장하게 된다.

 

한 해 동안 한 권의 책을 용인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독서운동 ‘한 책, 하나된 용인’은 올해 어린이들에게도 참여기회를 확대, 일반도서와 아동도서로 나뉘어 진행된다. 2012년 선정도서는 ‘아름다운 가치사전(채인선)’과 ‘개밥바라기별(황석영)’이다.

 

지난해에는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선정, 724개의 독서그룹, 7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소년독서토론회, 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작가초청강연회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펼쳤다.

 

■ 평생학습도시 용인 - 학습소외 없는 학습시민 파라다이스

용인시는 ‘학습소외 없는 도시’를 목표로 각계각층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학습할 수 있는 학습시민 파라다이스 용인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 육성 및 지원 등 3개 중심축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2010년 ‘제9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용인시의 특성화된 문화를 바탕으로 홍보·체험관을 운영, 홍보체험관 우수상(전국2위)을 수상, 대외적으로 용인시 평생학습을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1년 평생학습도시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제2차 이사회(총회)’를 용인 노블카운티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주요사업으로 명강사가 전하는 7인7색 무료공개 테마강좌인 ‘레인보우아카데미’는 2011년에 총7회 운영하여 3,200명이 참석했다. 2012년 ‘제11기 용인시민대학’ 은 ‘파이팅! 4050 행복인생찾기’라는 은퇴준비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베이비붐 세대들이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시 성인문해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학습자들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관내 11개 문해교육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총27개 교실에서 320여명의 학습자들이 수준별 교육을 받고 있다.

 

One-stop 맞춤형 평생학습 정보제공 공간인 학습정원의 1일 체험교실은 올해 소외지역(경로당, 병원 등 10개소)을 찾아가 공예프로그램, 기체조, 노래교실 등 ‘찾아가는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회관은 2010년(14-15기)에 168개 강좌를 운영 2,271명이 수료했고, 2011년(16~18기)에는 247개 강좌를 운영, 3,331명이 수료하는 등 높은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