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 “뭔가에 홀린 것 같아, 끔찍한 하루..”보이스피싱 예방
손남호 2012-05-0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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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신병확인, 1천만원 상당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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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는 지난 3일 박종숙, 노만래 경관이 관내 순찰근무 중 “아들을 납치했으니 천만원을 입금하라”는 신고를 접하고, 보이스피싱 사기범죄임을 확인,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막아 시민들의 주의가요망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신고자 김00(43세, 여)는 울먹이며 다급히 현금지급기 화면을 누르고 있는 모습을 확인한 경찰관은 혹여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로 생각하여 김씨를 설득하여 입금조치를 미루고 서둘러 은행 밖으로 유도 했으나, 다급한 마음의 피해자는 손 사례를 치며 경찰관의 도움을 완강히 거부했다.

 

이어 김씨는 보안카드를 꺼내며 입금을 시도하려 했고, 박종숙 경관이 조심스레 접근하여 메모지에 “보이스 피싱 사기이니 입금을 중단하고 아들의 이름과 학교를 알려 달라. 우리가 확인하고 오겠다”라고 말하고 즉시 무전 연락, 파출소에서 학교 측으로 확인 요청하여 아들의 무사함을 확인하였다.

 

이어 피해자 김모씨는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아들의 신병이 무사함을 확인하고 김씨는 1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입금을 중단했고 1천만의 피해를 막을수 있었으며, 아들의 안전을 확인한 김씨는 현장 바닥에 주저앉아 “아들이 잘못될 거라는 극도의 불안감에 뭔가에 홀린 듯 했다.”며 울먹였다.

 

이에 서부경찰서에서는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수 있다는 판단으로 학부모들이 일방적인 전화에 속지말고 성급하게 행동한 것에 대해 좀더 신중한 대처를 바란다는 홍보를 강화할것으로 조치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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