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도서관, 평생학습의 시작입니다 손남호 2012-04-06 01:3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따뜻한 봄 햇살과 꽃망울이 움트는 계절 4월,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마음을 새롭게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용인시 도서관 곳곳에서 펼쳐진다. 용인시도서관(동부도서관, 서부도서관)은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올해 48회를 맞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희망을 꿈꾸게 하는 곳, 여기도 도서관 입니다’를 주제로 도서관과 시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도서관문화를 창출하고 독서 활성화를 이루고자 전국 도서관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펼친다. ‘세계 책의 날’(4월 23일) 기념 훼손도서 전시회, 신정근 작가초청강연회, 원화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도서관 운영, 주말 문화교실 개설 등이 관심을 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강연, 과학, 책제작 보수, 영여인형극 등 다양한 테마 진행 용인중앙도서관에서는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의 저자인 신정근 교수를 초청해 ‘논어, 나를 위한 인생설계 지침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또한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날(4.23)‘을 기념해 ‘훼손도서 전시회’를 선보이며, 책 읽기를 통해 깨달음을 얻은 명사들의 이야기를 게시하는 도서관 테마 전시와 ‘나만의 배지 만들기’ 체험활동, ‘거짓말 학교’ 원화전시회를 운영한다. 포곡도서관에서는 과학을 테마로 도서관주간 행사를 갖는다. 웅진다책과 함께 하는 ‘유아 창의교실’을 시작으로 테마가 있는 전시회 ‘수채화 여울전’, ‘써니의 상상 이야기 매직컬 공연’, ‘케이넥스 체험 전시’를 각각 선보인다. 이밖에 각 도서관 별로 과년도 정기간행물 배부 행사와 도서관 이용 길라잡이 역할을 할 추천도서 목록도 배부한다. 수지도서관은 ‘독서 홍보 책갈피 배부’, 기증도서와 개인소장도서를 서로 교환하는 ‘시민도서교환전’, 모리스 센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 원화 전시, 책 제작·보수과정을 배워 보는 ‘책만들기와 고치기’수업을 운영한다. 구성도서관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청소년문학 작가 이옥수씨를 초청 ‘내 인생에 입맞춤을’ 이란 저자특강을 선보인다. 이밖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앨범 만들기‘, ’여우난골족‘ 그림책 원화 전시 등이 진행된다. 죽전도서관은 ‘하루 20분 영어그림책의 힘’의 저자 이명신씨가 아이와 함께 즐겁게 영어그림책 읽는 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1 국제영화제 수상작’ 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뉴베리․칼데콧 수상도서’, 로비에서는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 ‘독서하는 세상 만들기’ 사진을 전시 한다. 동백도서관은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백조가 된 아기오리’ 영어인형극을 운영한다. 이밖에 책갈피 배부와 함께‘겨레전통 국악기’ 세밀화 전시, 건강․생활․육아 특화도서 전시 등을 펼친다. 기흥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전래동화 마당놀이 ‘움직이는 동화책’공연을 올린다. 또한 초등학생을 위한 ‘목요 독서특강’을 매주 총4회 운영하고 ‘책갈피 만들기’체험, ‘입춘대길/염소사또’ 옛이야기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 이밖에 수지, 죽전, 동백, 구성, 구갈 희망누리 도서관 공통으로 과년도 정기 간행물과 용인시 도서관 자료실에서 추천한 도서 목록을 선착순 무료로 배부한다. - 아동·청소년 주말 프로그램·이동도서관 운영 주5일제 수업 전면 실시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강좌를 운영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주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년에 걸쳐 경제, 과학, 진로탐색, 영어, 문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강좌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중앙도서관은 4월 경험을 통해 배우는 과학영재교육인 ‘생활과학교실’ 1기를 운영한다. 명지대학교 과학영재교육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강의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작가초청강연회, 그림자극·그림동화 상영회 등 다양한 강좌를 열며, 포곡도서관은 용인외고 자원봉사봉아리가 진행하는 영어교실, 토요 영어 스토리텔링, 클라리넷 교실, 주말 영화 상영회 등을 진행한다. 죽전도서관에서는 주5일제 수업 전면실시에 따른 주말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학기중 주말프로그램으로 시체험, 독서지도, 영화상영 등 다양하고 알찬 교양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그중 오는 4월부터 진행될 생활한자와 시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모집된 많은 재능기부 중에 엄선한 것으로, 다수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과서 연계 교양프로그램이다. 생활한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11시 40분까지 운영되며, 시체험은 전직초등학교장을 역임하시고 『발가락에 쓴 시』등의 작품을 발표한 김태호 시인이 매주 2, 4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그밖에 4월 한달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교과서 연계 독서지도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용인중앙도서관은 버스 안에 책을 싣고 다니면서 책을 빌려주는 ‘이동도서관‘을 운행한다. 이동도서관은 특별 제작된 버스에 각종 어린이·일반도서 5,000여권과 신간도서를 비치하고 있어, 가정주부, 노약자, 어린이 등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도서를 접할 수 있다. 도서 대출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순회지역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회원증은 1가구 당 1매만 발급되며 이동도서관 회원증으로 도서 5권을 2주간 대출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관내 21개 지역을 순회 운영하게 된다. 이동도서관은 도서관과 먼 거리에 있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도서를 대출해주는 서비스로, 시민 가까이에 독서 환경을 만들어 지역 사회 지식창고 역할을 톡톡히 해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 책, 하나된 용인’ 시민 투표로 최종 선정 용인시민이 함께 읽을 2012 ‘한 책, 하나된 용인’의 최종 ‘한 책’ 선정을 위해 17일까지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올해 ‘한 책, 하나 된 용인’의 폭넓은 독서층 확보를 위해 연령별(어린이/일반)로 각 1권의 도서를 선정, 총 2권의 ‘올해의 한 책’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시민투표는 시민과 기관에서 추천한 우수도서 중에서 용인시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연령별 후보도서 각 3권(총 6권) 중 최종 2권을 선정하는 과정으로,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와 용인시도서관 트위터(twitter.com/yonginlib), 용인시 각 도서관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후보도서로는 어린이도서가 ‘초정리 편지’(배유안),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 놀이터’(신현림), ‘아름다운 가치사전’(채인선), 일반도서는 ‘엄마수업’(법륜), ‘눈먼 시계공’(김탁환,정재승), ‘개밥바라기별’(황석영)이 각각 선정되었다. 시는 투표가 완료되는 5월 ‘한 책,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작은 도서관과 학교, 관공서, 독서그룹 등에 선정도서를 지원하며 ‘한 책’ 릴레이, 작가초청강연회, 독서토론 코칭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 책, 하나된 용인’은 명실상부한 용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캠페인으로 거듭나고자 어린이도서 분야를 신설해 도서를 선정하고, 책을 통한 세대간 지역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독서그룹의 토론 참여를 강조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2012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독서의 해’로 용인시에서는 ‘한 책, 하나된 용인’ 독서캠페인을 필두로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즐거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일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문의 용인시 동부도서관 031-324-4615 서부도서관 031-324-8971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의회 이모 시의원 음주운전후 단속에 걸리다. 12.04.07 다음글 방송사 낙하산 인사 근절대책 마련한다 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