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의료취약지역 어린이들의 구강관리 적극 앞장서 2005-10-10 05:3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원삼면 좌항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 설치 용인시는 의료취약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 관내 좌항초등학교 내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하고 10일 이정문 용인시장, 장광수 교육장,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초등학교 내 구강보건실은 통상 시-군 단위에서 의료취약지역 1곳을 정해 설치하게 되는데 용인시는 이번에 처음 설치한 것이다. 이정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진국에서는 어려서부터 구강보건에 대해 제대로 교육도 받고 치료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부터라도 오복(五福)의 하나라는 치아를 어려서부터 튼튼히 관리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시와 학교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구강보건실에는 유니트 체어 등 치과진료장비 20여종과 비디오, 스크린, 거울 등 어린이 구강보건 교육시설을 갖춰져 있다. 좌항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은 주 2회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방문해 충치치료, 치아홈메우기 등과 저학년에 대한 불소용액 양치, 개인 칫솔질 교습 등 치료와 예방교육을 통해 치아에 대한 관리요령과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에 시와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지원을 받아 설치한 것”이라며 “앞으로 건강 치아관리와 맞춤식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보완, 개발해 충치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보건소는 그동안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교생의 충치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교육 뿐만이 아니라 불소겔 도포, 불소용액양치, 치아홈메우기 등 다양한 구강관련사업을 추진해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 건강축제 기간동안에는 시 보건소 소속 치위생사들이 직접 만든 구강 홍보물과 교육자료 등을 전시한 구강홍보관을 운영해 노인 등 많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일으킨바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font color=cc0000>우리쌀 애용 캠페인</font> 05.10.10 다음글 신갈우회도로, 용마산의 숨통을 조인다. <1> 0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