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 소공원에서 만나요! 류지원부장 2011-12-21 14:0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역북동에 새 녹색 명소, 하천변 공원으로 생물 휴식처 기능도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처인구 역북동에 노후 시가지를 정비하고 자연친화적인 녹색공간으로 꾸민 역북 소공원이 시민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역북 소공원은 용인경전철 명지대역과 김량장역 사이에 위치한 처인구 역북동 413-14번지 일원 1만 ㎡ 규모의 부지에 공사비 18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잔디광장, 숲속쉼터, 수변데크, 운동공간, 산책로 등이며 처인구의 지역정서를 반영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원으로 시민 이용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금학천변을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하천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산책객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이자 다양한 생물 휴식처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나무 등 34종의 수목과 20여종의 지피식물들이 식재되어 도심 속 숲을 느낄 수 있고, 향토정서를 느낄 수 있는 돌담, 기와집을 연상시키는 사각정자, 석등, 물확, 석조형물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여기저기 놓여진 야외탁자는 가족들이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역북 소공원은 생태적 가치에 있어서도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 관내 도심공원 중 유일하게 하천변에 조성된 공원인 점에서 중요한 생태통로이자 다양한 생물 휴식처가 되기 때문이다. 공원조성 담당자는 “공사 추진 중 소나무를 식재하자마자 며칠 후 까치들이 날아들어 즐겁게 지저귀는 모습을 보며 이러한 공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역북 소공원은 경전철 교각 주변 삭막한 시가지를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만남과 소통,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지원부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시민도서교환전, 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11.12.21 다음글 용인 기업 애로사항 ‘공무원 멘토’가 해결해드려요 1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