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제16회 용인시산업평화대상 수상자로 황능웅 씨(61세, 네덱(주) 대표이사·지역경제 경영부문) 등 6명을 확정, 발표하였다. 지난 20일 전공교수, 신지식인, 전문경영인 등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경영부문, 기술부문, 근로부문 등 지역 경제분야 3부문과 경종부문, 원예특작부문, 축산분야 등 농업분야 3부문 총 6개 부문에서 1차 심의를 거친 11명의 후보자를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경제분야에서는 경영부문 황능웅 씨(61세), 기술부문 오희석 씨(44세, (주)나래나노텍 기술연구소장), 근로부문 고준선 씨(43세, (주)고려 노동조합 부위원장)가 선정되었다. 농업분야에서는 경종부문 화산EM자연농법쌀작목반, 원예특작 부문 송형태 씨(43세), 축산부문 한형석 씨(56세, (주)마니커 대표이사)가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는 “황 씨는 투명경영과 인간존중의 경영방침으로 노사 화합에 기여한 점이, 오 씨는 국내외 특허기술을 20건 이상 등록, 출현해 기술혁신에 공헌한 점이, 고 씨는 21년간 장기 재직하며 회사의 구사운동 전개와 노사협력 등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화산EM자연농법쌀작목반은 농민자조조직으로 협동화를 실현해 소득증대와 복리향상에 기여한 점이, 송 씨는 무균발아법으로 맞춤형 우량묘를 생산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선진농업인의 표본이 되는 점, 한 씨는 사육농가의 규격화된 축산물브랜드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관내 사육농가의 사업정책 지원금 무이자 대출로 육계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농업분야와 지역경제분야를 나눠 지난 6월부터 용인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복지농촌 건설에 공헌한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 용인시 산업평화정착과 지역경제발전 기여한 자에 대한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수상자로 선정된 6명에 대해 시는 오는 30일 열리는 제1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