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공무원과 축산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협의회는 AI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용인시 가축방역 강화추진을 위해 민관 공동대응체계 구성,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공동방제단 운영, 우제류와 가금류 가축에 대한 질병예찰·점검 추진, 농가 방역 실시 요령 등 주요 가축전염병 차단 대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재 용인시에서는 가축전염병 사전차단을 위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공휴일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가축전염병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연희 용인시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1월에서 3월까지 발생한 가축전염병으로 축산기반이 아직 정상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축 전염병 재발이 우려되므로 철저한 방역과 농가 스스로 자발적인 방역태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용인시 소속 3개 구청과 7개 읍면 방역팀장은 농가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일일예찰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