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경기도당, 한나라당 남경필의원 규탄 손남호 2011-10-14 02: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위키리크스 통해 드러난 남경필의원 속내 “농업보조금 해로워… 국회, 농민에 저항할 용기내야” 한나라당내 ‘소장파’ 이미지, 표리부동 드러난 데 ‘혹시나?...역시나!’ 국민참여당 경기도당은 경기시국회의, 전농 경기도연맹과 함께 지난 6일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남경필 의원의 망언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소장파의 이미지에 표리부동으로 나타났다고 맹렬히 비난하고 나섰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9월18일 <‘위키리크스’ 통해 드러난 남경필 위원장의 속내>라는 기사로 남경필의원이 2006년 2월1일 미국 워싱턴 방문(2월7~10일)을 앞두고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와 조찬모임에서 “지금까지 우리 의원들은 농민들을 두려워해 진정한 현안을 다루지 않고 농업보조금만 지급해왔다”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남의원은 “국회는 농민에 저항할 용기를 내야한다”고 강조하는 등 농민에 대한 망언을 거듭했던 것이 드러났다. 이는 OECD 가입 선진국들의 농업보조금 평균에 지극히 미달하는 우리나라 실상을 철저히 무시한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음에 틀림이 없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인 남경필 의원이 지난달 16일 농민들과 야당의원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으로 미 의회의 비준 절차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면서 한미FTA 국회비준안을 외통부에 직권상정 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과 더불어 결코 목도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하였다. 국민참여당 소속 당원들은 “ 그동안 한나라당 소속임에도 소신 있고 합리적인 젊은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로 소장파라 불린 남경필 의원을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던 국민들은 이렇듯 표리부동한 그의 행태에 ‘역시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며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이에 국민참여당 경기도당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모르고 미국에 굴욕적인 외교 자세를 취하는 그는 더 이상 외통위 위원장의 자격이 없다고 본다. 따라서 남경필 의원이 농민과 국민 앞에 공개 사죄하고, 당장 외통위원장 직을 사퇴하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하였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동백동 종이팩 자원순환 창구 마련 11.10.14 다음글 분당선연장 죽전~기흥구간 4개 역사 역명 확정 1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