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5천만원 들여 장비 개선·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진행 유덕상 2011-08-23 22:4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호응 높아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농작업 부담경감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5천만원(국비50%, 시비50%)의 사업비로 처인구 이동면 시설원예1작목반(추진위원장 조성민) 14개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개선·보완된 편이장비 개선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 보급을 진행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건국대 산업공학과 박근상 교수의 컨설팅에 따라 시설하우스에 맞도록 개선?보완된 동력운반차 6대, 상토혼합기 3대, 동력파종기 3대, 동력분무기 2대를 보급했고, 지난 7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7회에 걸쳐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시설원예1작목반은 시설화훼와 채소가 주작목으로, 화훼의 경우 중량물 운반작업과 화분갈이를 위한 상토혼합 과정, 채소는 파종작업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방제작업이 각각 주요 농작업으로 꼽힌다. 대부분이 소규모 농가로 농장부부가 농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반복적이고 과도한 농작업에 노출되어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홍창용(남·63)씨는 “편이장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작목반 회원들과 더 자주 만났고, 박근상교수님의 컨설팅으로 장비가 개선되는 것을 보니 사업 취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며 “개선된 운반차를 사용해보니 힘이 덜 들고 농작업 시간이 전보다 훨씬 줄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순섭(여·57)씨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깨 돌리는 것도 수월해지고, 다리 힘도 강해진 것 같다“며 운동의 효과를 강조했다. 이동면 시설원예1작목반 조성민, 양천호 농가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의 대표주자로 강소농의 진면목을 보이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설하우스 농작업 환경에 맞는 편이장비 보급에 앞장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보다 나은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작업효율을 높이면서 농업인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임을 전했다. ▲ 근골격계 예방운동 유덕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김학규 용인시장, 모현면 수해복구 지원단체 격려 11.08.23 다음글 용인시 폐자원, 건전 재정 운용에 효자! 1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