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학 수강생들의 시청 방문행사는 지역사회와 행정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현장 탐방을 통한 시정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용인시정 홍보영상물 시청, 문제훈 자치행정국장 특강, 시청사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견학 코스는 행정사료관, 평생학습센터, 민원실, 홍보관, 일자리센터, 보건소,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문화예술원 등 문화복지행정타운의 다양한 기관들이다.

24일 단국대와 한국외대 용인학 수강생 100여명을 시작으로 26일 용인대 수강생 50명, 명지대 수강생 40명이 시청사를 방문하며 강남대 수강생은 6월 중 방문할 예정이다.

용인학 강좌는 용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업구조와 행정 등을 연구하는 지역학으로 지난 2010년 강남대와 한국외대에 시범 실시된 후 수강생 만족도가 높아 2011년 단국대, 명지대, 용인대에 추가 개설, 모두 5개 대학에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정 현장 방문이 수강생들에게 용인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 발전에 동참 의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학 간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용인학 운영 체제를 구축, 경기도 최초로 개설된 지역학 강좌로서 학문 발전 기반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