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는 27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도,농자매결연을 맺은 모현면 일산시설채소작목장에서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펼쳤다.

백숙희 풍덕천2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6개 단체와 예비군동대 50여명이 일산 작목반 시설하우스에서 비닐설치 및 철거, 채소 수확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백숙희 동장은 "농촌 체험과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서로 정을 나누고, 함께 상생하는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데 익일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부영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가장 바쁜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지속적인 지원활동으로 자매결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와 모현면 일산시설채소작목회는 6년전 도·농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체험,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꾸준히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윷놀이, 체육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호 증진에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