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용인시 대학축구 챔피언스 리그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대학생들의 힘으로
유덕상 2011-04-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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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혁 씨, “다문화가정을 돕는다는 일념 아래 모든 학생이 힘을 합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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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혜 씨, “대회를 운영하기 위한 자원봉사를 모집하였는데, 많은 학생이 지원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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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재 대학 학생들의 용인의 정체성과 친목을 도모하고 용인소재 대학의 연례적인 행사로 정착시키기 위해 ‘2011 용인시 대학축구 챔피언스 리그’를 준비 중인 한국외대 국제스포츠레저학부의 학생들이 각각의 부서를 나누고 대회계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발로 뛰며 준비 중인 가운데, 대회를 통해 얻는 수익금 일부를 용인시내 다문화 가정에 기부한다는 목적에 따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된다.

 

이번 대회의 마케팅팀 담당을 맡은 임재혁 씨는 “대회 운영을 위한 스폰서를 구하는 데 너무 힘이 들지만, 다문화가정을 돕는다는 일념 아래 모든 학생이 힘을 합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팀의 김라혜 씨는 “대회를 운영하는데 많은 인력이 필요하여 자원봉사를 모집하였는데, 많은 학생이 지원해 뿌듯하다.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참가선수를 포함한 모든 대학생이 하나가 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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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용인시 대학축구 챔피언스 리그’는 용인시 소재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각 학교의 교내 축구대회 우승팀들이 참가하여 승부를 겨루는 축구대회이다. 본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10개 팀 미만 이지만, 그 배경에는 외대 체전 참가 팀 50~60팀, 용인시 각 대학 체전 참가 팀을 합치면 300~500팀으로 추정되는 등 각 대학의 수많은 다른 팀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회의 규모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외대 국제스포츠레포츠학부 학생들은 “본 대회를 통해 용인시 소재 각 대학간의 스포츠뿐만 아니라 학술적, 문화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용인시 대학 연합이라는 하나의 커넥션(Connection)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용인시의 재정난으로 축소 되어가고 있는 스포츠지원 정책과 용인시의 현 부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스포츠 이벤트 개최의 필요성 인식하여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의 사회공헌으로 적은 비용으로 개최 가능한 축구 대회를 열여 용인시의 대외적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회 수익금 중 일부는 우승 팀의 이름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체육프로그램 활성화에 기부될 예정이며, 본 대회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함께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건전한 의식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히고 “2010년 기준 용인시의 결혼 이민자 수 증가하여 전국 상위 4번째이지만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스포츠(체육)활동 프로그램 부족하다고 느껴왔으며 용인시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스포츠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기부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11년 용인시 대학축구 챔피언스 리그’는 4월 23~24일 예선을 시작으로 뜨거운 열전에 돌입하며, 예선전은 당초 참가대학의 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변경되어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5월 2일의 준결승전과 5월 5일 어린이날 결승전은 용인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되며, 결승전 당일에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하나의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던 중 15일 ‘2011년 용인시 대학축구 챔피언스 리그’를 준비 중인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다음은 학생들과의 질문과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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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행사를 통해 용인소재 대학생들의 협동심과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소감과 각오를 이야기 해달라.

 

임재혁(마케팅 담당)-학교에서 교육받은 것과는 달리 실제적으로 부딪혀 나가다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해준(시설담당)-이번 대회를 처음으로 준비하다보니 미숙한 점도 있지만 앞으로 더욱 성실하고 원활하게 준비하여 용인시를 대표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

 

박진원(선수팀 섭외, 인력)-이번 행사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경기참가선수 및 지역의 대학들이 꾸준하게 연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8일 각 대학의 대표자 회의를 마치고 외국어대, 단국대, 경희대, 용인대, 명지대, 강남대, 경찰대 등 7개 대학의 출전팀을 확정지었다.

 

서재원(미디어, PR담당)-이번 대회만 생각하면서 준비한 것이 아니라 10년 이후를 바라보며 용인의 대학교가 연합하여 스포츠 활동 등의 교류도 확산시키고 용인의 소외계층을 돌보는 등의 지역사회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다.

 

2. 대회운영에 있어선 마케팅이 중요하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도움을 준 기업들이 있었는지?

 

푸조자동차, CJ, JB스포츠 등의 대기업들이 스폰서로서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었지만 용인관내 기업들은 협조가 부족하여 아쉽다. 용인시청과는 타진 중이다.

 

3. 출전 팀 중에 가장 기대되는 팀은?

 

경찰대에서 축구동아리(올스타형식)가 출전할 예정이며, 명지대·강남대의 경우 체육대학 소속팀이 참가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외대의 경우 우리 국제스포츠학부가 작년에 한국외대 내에서 우승했지만 대회를 운영해야 하기에 준우승팀이 출전한다.

 

4.대회를 준비하며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생각하게 된 계기는?

 

대회를 준비하다가 결승전이 열리는 5월 5일이 어린이날이었다. 그래서 용인시의 다문화가정어린이와 용인의 보육시설에 있는 소외된 어린이를 생각하게 되었고, 대학생들만이 즐기는 축제로서의 의미가 아닌 학생의 힘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생각으로 기부행사를 기획하였다.

 

5. 대회를 준비하면서 용인시민에게 한마디?

 

스포츠학도로서 배워온 것처럼 스포츠가 단순한 경기가 아니라 남녀노소가 즐기며 공감대를 이룰 수 있고 학교, 용인지역 대학생, 나아가 용인시민의 협동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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