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관·기업 25개 기관과 1:1 멘토 시스템 구축 등 협의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각 계층별 취업률 향상을 위해 대학·기관·기업 27개 기관과 멘토시스템 운영을 구축해 운영하고 기관별 취업박람회 정보 교류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용인시일자리센터는 13일 공공기관, 민간, 기업, 대학 등 22개 기관 일자리 담당자 32명이 참석해 관내 일자리 관련 기관 정보공유와 상호협조를 위한 일자리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어 고용과 취업서비스 질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우선 관내 6개 대학을 비롯해 여성 대상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장애인 분야 용인지역자활센터 외 5개 기관 , 고령자 분야 대한노인회외 2개 기관, 기업 대상 용인상공회의소외 3개 기관 등 총 27개 기관을 계층별 6개 그룹으로 나누어 용인일자리센터 계층별담당자와 1:1 멘토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데 협의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네트워트 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공유로 신속하고 정확한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관별 취업 박람회 등 채용행사 정보를 교류, 상호 취업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우수기업과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가 현장면접에 참여해 구인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과 구직자의 취업기회 제공으로 실질적인 취업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용인기업인협의회 김윤영 회장은 “관내 기업들이 3D업종 기피현상으로 인해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어 이번 일자리 기관의 지원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자리 네트워크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