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새마을 정신으로 ‘행복 용인 만들기’ 앞장
유덕상 2011-04-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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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새마을회, 2011 뉴새마을 운동 열기 뜨거워

10세부터 70세까지 녹색성장 자전거타기 대행진 등 25개 사업

그린·스마트·해피·글로벌 코리아 4대 과제 실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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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서 뉴 새마을운동이 불길처럼 번지고 있어 흐뭇한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시새마을회(회장 황창영)는 올해 지역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5개 뉴새마을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부터는 국가에서도 4월 22일을 새마을의 날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새마을운동((SMU, SaeMaul Undong)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어서 용인시새마을회 활약상이 특별히 주목받고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도 바쁜 일정을 쪼개어 새마을회관 내 무료급식소를 찾아 봉사를 실천하며 뉴새마을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학규 시장은 “한국 경제발전을 주도해 온 새마을 정신은 급변하는 세계정세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사회의 단합과 발전에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새마을가족들이 지도력을 발휘해 함께하는 행복 공동체 조성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 용인시의 뉴 새마을 운동, 어떻게 펼쳐지나

 

용인시새마을회는 지난 한해 눈부신 활동을 펼쳐 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용인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뉴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펼친 ‘범국민자원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에서 총108톤의 재활용품을 모은 실적을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무료급식소에서는 1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만6800여명의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급식을 제공해드렸다.

 

 알뜰도서교환전을 통해 860권의 헌책을 모으고 1000권의 새책을 시민들께 교환해드렸다.

 

읍면동 새마을회들의 활약도 놀라웠다. 27개 읍면동에서 이웃돕기 바자회 및 일일찻집을 열었고, 25개 읍면동에서 3000여명 어르신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펼쳤다. 29개 읍면동은 10원 동전 모으기 운동을 벌여 420만원의 동전을 모았다.

 

 11개 읍면동에서 4만6200㎡규모의 휴경지를 경작해 감자, 고구마, 배추를 키워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게다가 해외협력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에 마을길 포장공사, 농업용수 개발, 가축은행 설치 등을 펼쳐 현지인들의 큰 박수도 받았다.

 

새마을회원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과 봉사로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의 수많은 활동들이 사회 구석구석에서 전개된 것이다.

 

뉴 새마을운동은 21세기 대한민국 선진화를 비전으로 삼아 그린코리아, 스마트코리아, 해피코리아, 글로벌코리아 등 4대 과제를 실천하는 운동이다. 과제별로 각각 녹색성장, 국격 높이기, 행복한공동체, 빈곤국 새마을운동 보급 등을 목표로 한다. 새마을운동이 가난 극복을 위한 잘살기 운동에 치중한 반면, 뉴새마을 운동은 녹색성장에 발맞춰 쾌적하게 함께 잘 살기 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2011년 용인시 뉴 새마을 운동 사업, 기대됩니다

 

용인시새마을회는 올해 뉴새마을운동 4분야에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스마트 코리아-생활의식 개혁운동’으로 6개 사업이 있다. 새마을국민정신교육, 내국인·원어민외국어강사 대상 무료한글교실 운영, 다문화가정 무료한글교실 운영, 스마트코리아캠페인, 알뜰도서교환전, 국민독서경진대회 및 효 편지쓰기 행사 등이다.

 

‘그린코리아-내고장 활력화 운동’으로는 8개 사업을 준비한다. 무료급식소 운영, 사랑의 집 고쳐주기, 교복물려주기나눔장터 상설운영, 홀로어르신 생신잔치,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100만 후원회원 모집운동, 명절맞이 사랑나누기, 새마을장학금지급 등이다.

 

또 ‘해피코리아-민간사회 안전망 운동’으로는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연탄나눔 운동을 통해 6000여장의 연탄을 저소득층 주민에 무상 배부한다.

 

새마을대청소를 400여회 개최하기로 계획했고, 18개소 하천 및 실개천에 실개천살리기 운동과 하천정화활동을 200여회 실시한다.그외 31개읍면동 헌옷 모으기 운동, 결식학생 위안잔치, 31개 읍면동 휴경지 경작 등이 있다.

 

‘글로벌코리아 운동’으로는 해외동포 새마을 운동 전파 및 홍보, 캄보디아 등 해외 어린이 학용품 후원 운동 등 5개 해외협력사업을 펼친다.

 

■ ‘모두 함께 자전거 타요’ -저탄소 녹색성장 1070 자전거타기 대행진

방치 자전거·유모차 수거·정비해 저소득층에 무상 보급

 

올해의 사업 중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1070자전거타기 운동 대행진이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시민 참여를 유도해 자원재활용과 에너지 절약의식을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주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정비해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제공해 10대부터 70대까지 자전거타기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지난해 첫 개최 후 지역 교통량 감소와 시민 건강증진 기여 성과가 높아 올해 보다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버려진 유모차도 수거해 정비해서 어르신들께 제공, 어르신들의 기동성 지지대로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중고자전거, 버려진 자전거와 유모차 등을 수거해 정비하고 유관단체나 자전거 동호회와 연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불우이웃, 청소년 등 시민 대상으로 자전거를 무상 지급해 자전거 타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용인시새마을부녀회 예숙자 회장은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이 활기찬 녹색생활을 누리시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교복나눔 상설장터 운영, 헌옷, 폐고철 등 재활용품 수거운동, 잠자고 있는 10원동전 모으기 운동, 이주여성을 위한 취업안내교육 등 멘토링 사업들이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1년 용인시새마을회 구성

 

현재 10대 회장단이 이끄는 용인시새마을회(회장 황창영)는 새마을협의회(회장 최병서), 새마을부녀회(회장 예숙자), 새마을문고회(회장 정연영), 교통봉사대(지대장 정지성) 등 4개 단체로 구성됐다.

 

용인시새마을회는 지난 2003년부터 용인시새마을회관 건립, 새마을운동 지원조례 제정, 사랑의 김장, 헌옷 및 폐자원 모으기, 새마을 운동 해외전파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새마을지도자 250여명이 참여하는 한마음수련대회, 새마을지도자대회 등을 개최해 조직과 지도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용인시새마을회 황창영 회장은 “새마을 정신은 근면·자조·협동을 기본으로 물질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잘 살고, 우리뿐만 아니라 후손들, 나뿐만 아니라 이웃들 모두 잘 살자는 정신”이라며 “인류 보편의 염원을 담은 새마을 운동 정신은 혼란의 시대에 더욱 가치를 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 용인시새마을회 031-333-3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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