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창국회의원 ‘국지도 57호선 및 제2경부고속도로 관련 간담회’개최 유덕상 2011-03-16 10:1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국지도 57호선 7월 착공예정 물꼬틀 듯 제2경부고속도로에 용인관내IC 반드시 설치되어야 ▲ 우제창 국회의원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5일 오후 3시에 처인구 포곡읍사무소에서 우제창 국회의원 주최로 ‘국지도 57호선 및 제2경부고속도로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제창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오세영, 권오진 경기도의원, 정찬진, 설봉환 용인시의원이 참석하였고 포곡, 모현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하여 두 현안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하였다. 우제창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용인시 서부에 비해 뒤쳐진 동부를 발전시키고 발전과정에서 개발과 환경이 공존하는 방법으로 이끌어나가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지도 57호선과 제2경부고속도로의 조속한 개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간담회를 열였다”고 하였다. 이어 국지도 57호선에 대해서 국토해양부의 손종천 간선도로과장의 설명이 있었는데 “국지도 57호선은 국가지원지방도로서 설계 및 사업은 국가에서 하고 용지보상 및 관리는 경기도에서 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국지도 57호선은 지난 2006년 1차 구간(성남~모현면 동점리)가 개통되었고 2차구간은 모현면 동점리~초부리 6.2km구간으로 사업비 2153억원(국비 1203억, 도비 950억)을 들여 착공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차구간은 2003년부터 토지보상이 진행되어 현재 70%가 진척된 상태이며, 2010년 착공예정이었으나 10년 전 설계된 도로였기 때문에 설계기준이 바뀌어 경기도에 1년간 복원설계를 맡긴 뒤 이달 말 회신을 받고 4월경 발주한 뒤 7월경 착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기간은 6~8년 정도가 소요되며 가능한 조속히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어 김은성 기획재정부 예산과장은 “금년에 착공되도록 예산이 책정되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어진 국토해양부 김상범 도로정책과장의 제2경부고속도로에 대한 설명에서는 “현재 제2경부고속도로는 타당성 조사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반대와 찬성을 수렴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서울 강동구 구간의 경우 지하도로가 설계되었지만 강동구의 입장은 소음 공해, 지하철 9호선 유치에 걸림돌이 될 것을 이유로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성남시의 경우도 도심구간을 피해 남한산성을 터널로 통과하기로 설계되었지만 터널구간이 8km에 달해 도로의 관리도 어렵고 사업비도 많이 들어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가 성남시의 반대도 상당하여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였다. 이에 비해 “용인시, 안성시, 천안시의 경우 준공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제2경부고속도로 상에 IC설치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였다. 용인시의 경우 “광주시의 오포IC~안성시의 IC사이에 용인통과구간에는 IC를 설치하지 않고 영동고속도로를 JC로 연결하여 용인IC나 양지IC를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었으나 용인시와 시의회, 주민들이 용인관내에 두 개 이상의 IC를 설치할 것을 요구하여 포곡, 원삼 두 곳에 설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포곡IC의 설치지점이 오포IC와 가깝고 도심과 산악지형을 통과하는 구간이 대부분인데다가, 원삼IC도 위치가 산악지역이어서 두 IC의 설치비용이 보통 IC보다 3~4배 가량 많이 들것이다”며 난감하다는 입장을 표하기도 하였다. 제 2 경부 고속도로는 세종시~천안시~안성시~용인시~광주시~성남시~하남시~서울 강동구~구리시를 지나는 130km구간으로서 사업비가 약 6조 8000억원에 이른다. 우제창 의원은 “국지로 57호선의 경우 오늘 관계공무원들의 설명으로 4월 발주 및 7월 착공을 확인하였다”고 언급한 뒤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조속히 준공을 마무리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하였다. 또한 제2경부고속도로에 대해서는 “반대가 심한 강동구, 성남시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의해 나갈 것이며, 용인통과구간에는 특히 포곡IC의 경우 오포IC와 가깝지만 모현, 포곡지역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물동량도 많아 용인시의 발전과 용인시민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주민들은 공청회에 참석하여 “국지로 57호선의 경우 조속히 설계를 마치고 4월 중 발주에 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하였고, 제2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포IC와 안성IC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 용인관내에 IC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었다. 유덕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21일~24일 ‘용인시민 내 나무 심기’ 참가자 500명 모집 11.03.17 다음글 최승대 용인시 부시장, 주요 교통사업 현장 점검 1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