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선근)는 과채 생산시범단지를 대상으로 용인 수박 품질향상을 위해 아주 심기(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내어다 심는 일) 전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전반적인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1회 토양관리를 비롯해 순정리 기술과 초기 비배관리(토지를 기름지게 하여 식물을 가꾸는 작업), 수정관리와 병해충 관리, 수정 후와 토양수분 관리, 수확 전·후 관리 등 테마를 정해 수박 관리에 맞는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현장에 직접 접목이 가능하도록 표준진단표를 이용해 농가별 진단과 처방을 실시하고 이론·실기 병행 교육으로 의문점이 있는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교육이다.

용인시 수박 재배농가는 올해 최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기 위한 수박연구회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술과 경영이 결합된 수익창출형 농가 육성 지원으로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가와 전문가가 함께 주도적으로 현장참여를 통해 연구와 지도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