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농협, 용인시민장학회에 천만원 기탁 유덕상 2011-03-10 09: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주는 사람은 받는 사람보다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신갈농협에서 용인시민장학회(이시장 김기원)에 1000만원을 기탁해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장학회의 이사이기도 한 김종기 조합장은 2003년, 2009년, 그리고 올해까지 모두 3회를 기탁하며 개인 기탁금이 3000만원에 이른다. 대표로 장학금을 전달한 김종기 조합장은 “용인시민장학회의 조합원으로서 지역의 여러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고맙다는 내용의 편지를 심심치 않게 받아보는데 그 때마다 가슴이 뭉클하다고 한다. 한 학생은 “부모가 이혼하여 학자금을 댈 수 없어 막막하였는데 시민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아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인사도 들었다며 뿌듯한 표정을 짓기도 하였다. 김 조합장은 “주는 사람은 받는 사람보다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낀다”는 마음가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기탁을 계속하고 싶다고 한다. “순수하게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기탁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여 지역에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도 내비치고 있다. 김기원 시민장학회 이사장은 “앞으로 각 구에서 선발한 장학협의회장을 통해 장학회를 활성화 시킬 것이며, 지역 내 기업체와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덕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경전철 운영 효율화를 위한 공청회’개최 11.03.10 다음글 한봉기 신협이사장 후보, “조합원과 신용조합을 사랑합니다” 1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