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공건축물 ‘처음부터 끝까지’하자 여부 검토
- 품질향상하고, 하자발생 최소화 위해‘Go품질·Stop하자’ 사업 추진 …사업단계별 자문·검증 시스템 도입 -
- 이상일 시장, “시민이 사용하는 공공건축물, 지을 때부터 제대로 만들고 쓰는 내내 안전해야…건축 전 과정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
장인자 2025-05-28 20:49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도서관, 복지시설, 체육센터 등 공공건축물의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한 ‘Go품질Stop하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건축 과정을 기획, 설계, 시공, 준공 등 4단계로 나눠 단계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적용키로 했다.

 

2. 용인특례시는 공공건축물 하자 발생을 줄이고자 ‘Go품질·Stop하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보정종합복지회관 건축현장 촬영 영상.JPG

 

먼저 기획 단계에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여러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건축계획과 추진력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설계 단계에선 기존 건축·구조 분야 중심 자문 외에도 설비 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 공공건축가 자문을 설계 전 과정에 걸쳐 확대 적용, 전문적이고 균형 잡힌 설계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개선의 핵심 과제인 시공 단계에선 시공 품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건축 공사 영상기록 관리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오는 6월부터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공공건축 현장에 영상기록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주요 공정과 시공 과정을 촬영한 영상은 하자 발생 시 책임소재 규명하거나 유지관리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현장 안전관리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 단계에선 준공 이후 발견되는 하자를 최소화하고자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공공건축에도 도입키로 했다. 골조공사 완료 시, 준공 2개월 전, 준공 3개월 후 등 총 3회에 걸쳐 건축·시공·전기 분야 등 전문가가 현장 점검으로 시공 상태를 확인키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지을 때부터제대로 만들고 쓰는 내내 안전해야 한다기획부터 설계, 시공, 준공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신뢰를 얻는 공공건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