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겨울철 집단 폐사 예방 위해 ‘스마트 양봉 시범사업’ 추진
- 벌통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가온장치 설치 가능한 ‘스마트벌통’ 11곳 보급 -
장인자 2025-05-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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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꿀벌 집단 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ICT) 양봉기술을 이용한 꿀벌 육성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벌은 겨울을 나기 위해 군집을 형성하고 여름과 가을 동안 저장한 먹이를 이용해 날개를 빠르게 진동시켜 체온을 유지하며 벌집을 보호하는데, 최근 몇 년간 급격한 기온 저하로 벌들의 집단 폐사가 발생하면서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3-2. 용인특례시는 겨울철 집단 폐사 예방 위해 스마트 양봉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양봉 농가에 '스마트벌통'을 보급했다.JPG

 

시는 추위에 취약한 꿀벌이 겨울을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벌통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가온장치 설치가 가능한 스마트벌통을 지역 양봉농가 11곳에 보급했다.

 

3-1. 용인특례시는 겨울철 집단 폐사 예방 위해 스마트 양봉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양봉 농가에 '스마트벌통'을 보급했다.JPG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참여 농가는 겨울이 되면 스마트벌통 내부에 난방 기능이 있는 가온장치를 설치해, 설정된 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스마트폰으로 벌통 내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벌통을 지원 받은 한 농가는 “‘스마트 벌통덕분에 이번 겨울은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앞으로 이 기술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양봉 농가의 겨울철 꿀벌 폐사율을 줄이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정적인 양봉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스마트 양봉기술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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