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에이즈·HIV 예방 요법 지원 - HIV 선별 검사·프렙 처방 전 검사비 전액, 프렙 약값은 본인 부담금 6만원 제외 전액 지원 - 장인자 2025-03-07 20: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는 에이즈(AIDS·후천면역결핍증후군)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신규 감염을 예방하고자 선별 검사와 프렙(PrEP·노출 전 예방 요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HIV 선별 검사(항원·항체 검사) 비용과 프렙 처방 전 검사비는 전액 부담하며, 프렙 약값은 월 본인 부담금 6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지원한다. HIV 감염 위험이 큰 주민은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처방을 받고, 비용을 전액 개인 결제한 뒤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심사 등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시 ▲지원신청서 ▲검사비·약제비 영수증 원본 ▲진료비 세부 산정 내역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등 서류를 갖춰야 한다. 미등록 외국인 HIV 진료비도 지원한다. 기존에 HIV 진단을 받았지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은 시 보건소에 감염인으로 등록하면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의 프렙 처방 병원은 아이샵 홈페이지(www.isha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용인지역내에서 프렙 처방이 가능한 병원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기흥구) ▲으뜸가정의학과의원(수지구) ▲우리들내과의원(수지구) ▲수지미래산부인과의원(수지구) 등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HIV 신규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2024년 11월 이후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검사비와 약제비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니 서류를 준비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맞춤형 체납 징수 ‘실태조사반’ 15명 임명 25.03.07 다음글 용인특례시, 상반기 희망 전자책 신청 접수 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