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원으로 명지대학교에 반도체 계약학과 개강 -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연계…지역 산업 수요 기반 맞춤형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 - 지역 반도체기업 재직자 대상 3학년 편입 학사 학위 과정…등록금 60% 지원 - 장인자 2025-02-28 20:4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월 4일 명지대학교에서 반도체 계약학과를 개강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명지대학교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과 연계한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협약을 맺고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 인력을 함께 양성한다. 올해 개강한 반도체 계약학과는 지역 내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추천을 받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산업의 전문 기술과 실무 위주의 교육이 이뤄진다. 재교육형 3학년 편입 과정으로 4학기 동안 6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공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사 학위과정이다. 교육은 수강생이 업무와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야간·주말 수업과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시는 계약학과에 입학하는 수강생에게 등록금의 60%를 지원한다. 지역 내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6곳에서 8명의 재직자가 계약학과 전문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시는 계약학과에 입학한 수강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반도체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학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해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학과 운영과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반도체 계약학과 개설로 참여기업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재직자들에게는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전문성 강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2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 25.02.28 다음글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 현장 안전 점검 강화 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