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의 재해피해 예방과 안전시설 마련하는‘2025년 공원 정비사업’ 추진 - 용인특례시, 시민 안전 최우선 과제…지역 내 7곳 공원 환경개선 사업 진행 - - 시와 경찰, 소방, 교육청이 매월 개최하는 ‘안전 문화살롱’에서 나온 의견도 사업에 반영 - 장인자 2025-02-24 20:2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 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갑작스러운 재해에 대비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역내 7곳의 정비사업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사업비는 총 34억 5000만원 수준으로, 시는 1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정비사업은 ▲강남근린공원(기흥구 구갈동/옹벽·배수로 설치) ▲건강마당근린공원(기흥구 보라동/사면 경계석 설치) ▲한숲산내음 근린공원(처인구 완장리/사면 배수로·편의시설 설치) ▲푸르내근린공원(기흥구 보정동/맨발산책로·휴게시설 조성) ▲아람근린공원(기흥구 청덕동/맨발산책로·휴게시설 조성) ▲성서근린공원(수지구 성복동/계단·이동경사로 설치) ▲절골근린공원(수지구 상현동/매봉초 통학로 정비) 등 7곳 공원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성서근린공원과 절골근린공원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진입로를 만들고, 통학로 캐노피를 설치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신설한다. 매월 용인특례시와 지역 내 경찰, 소방, 교육청이 모여 시민 안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회의 ‘안전 문화살롱’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 1월 이상일 시장과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0회 안전 문화살롱’에서 지역의 명소인 보정동 카페거리 방문객이 자주 찾는 ‘푸르내근린공원’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시는 공원 X-Park장의 공원 기능을 유지하면서 개방형 동선을 확보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공원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시설까지 갖추는 사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2024년~2026년 민간 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 추진 25.02.24 다음글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앞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 명예도로명 부여 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