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겨울철 자연재난 ‘철통’ 대비
이상원 2010-12-16 08:09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유관기관·군부대 등과 협력해 방재 역량을 극대화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2010121617845.bmp

 

이를 위해 시는 내년 3월 중순까지 겨울철 재난대비 종합계획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재난대비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시장을 중심으로 재난의 예방·대응·복구 등 모든 사항을 총괄 조정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000여명의 직원들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준비단계와 비상단계로 나눠 상황에 신속 대응하게 된다. 7개 반 22명으로 구성된 T/F팀, 대책본부 산하 상황총괄반·행정지원반·구조구급반·비상지원반 등 27개 재난 대응 부서, 8개 유관기관 실무반 편성 등 빈틈없는 조직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폭설시 도로제설 대책과 버스 운행 대책, 농·축산 시설 피해경감대책, 민방위 재난대응계획 등이다.

 

특히 폭설시 많은 불편을 초래하는 교통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태세를 완비하는 예방 위주의 제설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와 덤프트럭, 제설차 등 장비 확보, 습염살포식 제설과 밀어내기 식 제설 병행 등 자연친화적 제설 작업 실시, 제설 구역 설정을 통한 신속한 제설 추진 등에 힘쓰며 내 집·점포 앞 내가 쓸기 등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폭설시 도로 제설은 관내 총1,275노선 1,850㎞에 달하는 국도,지방도,국지도,시도,도시계획도로,농촌도로 가운데 총55개 노선 294.8㎞의 중점관리 도로노선에 대해 1,2단계로 나누어 제설을 추진한다. 또한 36개 버스운행 취약노선에는 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연장운행을 실시한다.

 

폭설시 농축산시설 피해경감을 위해서 관내 시설하우스 635농가, 축사611농가 등 총 1,246농가에 대해 피해 예방 지도와 현황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민관군제설단 운영, 민방위대 동원 등 신속한 복구 지원을 추진한다.

 

유관기관으로 용인경찰서·용인소방서·용인시 자율방재단·안전모니터봉사단·민방위대 등과의 협조를 다지고 타 지자체와 장비와 인력 지원등의 지원협조 체계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대설시 피해가 많은 시설하우스 등 농축산 분야에 현장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행동요령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자발적인 점검을 유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재난안전과 031-324-2741)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