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겨울철 농업재해 예방지도 나선다
용인인터넷신문 2010-11-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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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겨울철을 맞아 과수, 월동작물, 인삼, 축산, 농업시설 등 농작물과 시설에 대한 재해 예방 관리 지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7개 지역 농업기술 상담소장이 지역작목반이나 이장 회의를 할 경우 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기상악화가 예측되면 SMS 문자 등을 농가에 직접 보내 농가들의 사전에 재해 예방에 대비토록 하며, 화훼 농가는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전기보일러 누전 화재와 연탄·갈탄 보일러와 연결되어 있는 연통을 통한 불씨 날림으로 화재가 일어날 위험에 대비한 예방 숙지를 지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 초에 원삼 화훼농가 여성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해 소화기 사용 방법 등을 직접 해보는 과정을 펼쳤다,


이와 함께 농작물 재해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파이프를 이용한 비닐하우스 설치를 비롯해 폭풍에 대비해 골격은 트러스 구조로 설치하며 노후화 되거나 붕괴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버팀목을 보강해 무너지지 않게 지도한다.


또한,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눈 녹은 물로 인해 습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기온 급강하에 대비한 보온 기자재의 사전 정비 점검을 철저히 하며 한파에 대비해 기후조건에 맞는 작물을 선택함과 동시에 보온·방풍벽과 온수 보일러에 태양열, 지중가온 시설 설치 등을 권고할 계획이다.


한편 과수를 비롯해 맥류와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인삼, 축산, 농업시설 등 각 부문에 대한 재해 지도도 펼치게 된다. 과수는 동해 피해를 받기 쉬운 원줄기와 주지 등을 볏짚과 방한매트 등으로 싸매주고 적설로 인한 붕괴 피해 예방과 냉기류 등 공기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월동작물은 알맞은 토양수분 유지와 배수구 정비에 중점을 두며 인삼은 표준해가림 시설 설치와 차광 망 해체 등 설치방법을 개선토록 유도한다.


축산은 호흡기질환 예방과 체온저하 피해 사전 관리, 예방접종 등을 실시토록 하고 농업시설은 설계 강도 이상의 규격을 지닌 내재해 형태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거나 하우스 동간 간격 일정 유지 등으로 하우스 축벽 시설 파손에 대비토록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12월과 내년 1월에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고 기압골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과 농업시설에 대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토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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