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용인시장, 백암면 11남매 가구 방문 용인인터넷신문 2010-11-11 06: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김학규 용인시장은 11일 저녁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의 김정수(49)·함은주(39) 씨 부부 가정을 방문해 격려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11명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김 씨 부부는 첫째 영광(21세)씨부터 올 6월에 태어난 막내 영국이까지 아들 여섯에 딸 다섯으로 경기도 최다 다자녀 가정을 이루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형제자매들이 서로 도우며 사이좋게 지내니 참 행복한 가정”이라며 “밝고 씩씩하게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로 성장해달라”고 격려했다. 또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자녀들이 잘 자라 다자녀 가구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김 씨 부부에게 자녀 양육의 고충을 듣고 용인시의 다자녀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장학제도 등에 대해 안내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함은주 씨는 “아이들이 순서를 정해 설거지와 집안 청소 등을 돕고 자기 일들을 알아서 해주니 기특하다”며 “학비 조달이 제일 큰 걱정이지만 열심히 공부해 장학생도 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이 되라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다섯째 소희(12세) 양은 “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부모님께도 잘 해드리고 즐거운 우리집을 만들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새터민.다문화가정 돕기 후원금 전달 10.11.11 다음글 용인시, 2011 엘리트·생활체육 균형 육성한다 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