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초등생 학습 도우미 나설 청년 20명 모집 - 초등생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 39곳서 평일 4시간…시간당 1만1470원 - 장인자 2023-12-28 20:5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는 내년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어린이 학습 도우미로 나설 청년 구직자 20명을 1월 중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에겐 전공과 적성을 살려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겐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년째 ‘돌봄 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습 도우미로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평일 4시간씩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등 39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교과 과목에 대한 학습 지도는 물론 예술 분야나 독서 활동 등 참가자의 전공이나 재능을 살린 다양한 수업을 보조한다. 시는 내년 용인시 생활임금인 1만1470원을 시간당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대학(원)생이나 휴학생이다. 내년엔 대학 졸업 후 3년 이내의 취업준비생까지 참여 대상의 폭을 넓혔다.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전공과 적성에 맞는 근로활동 기회를 제공하면서 돌봄 사각지대 어린이에게도 생활공동체 차원의 울타리를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교육이나 봉사, 예술 분야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팀〔☏ 324-2795〕으로 전화하면된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온정 가득한 용인특례시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온도계는 연일 뜨겁게 상승 중 23.12.28 다음글 우수 공공건축물 한자리에 모았다 2023 설계 공모 작품집 발간 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