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설공단 직원특채비리 수면위로
용인인터넷신문 2010-11-1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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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부장관딸 특채파문으로 불거진 특채파문이 마침내 용인시 시설공단의 특채비리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우려속에 용인시 시설관리공단이 직원 특별 채용 과정에서 공단고위관계자들이나 정치인의 친인척 또는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인사채용규칙을 어기고 부당한 방법을 동원하여 취업시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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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용인시와 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1월 ‘일반직 및 기능직 내부직원 대상 제한경쟁 특별임용’과 ‘내부직원 직렬전환자 및 특정자격소지자 특별채용’을 통해 일반직(7급)과 기능직(4급) 등 모두 7명을 채용한 사실에 대하여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특정인들을 합격시키기 위한 편법으로 시험 공고에 없던 합격 점수를 임의로 정하고, 자격을 갖춘 직원에게 시험 기회조차 주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특정인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실제 공단은 행정 7급 1명, 기능 4급(일반) 1명, 기능 4급(운전) 1명 등 3명을 내부 경쟁을 통해 채용하면서 공고문에는 필기 점수가 40점을 넘으면 1차 합격시키기로 해놓고 공고 내용에도 없는 70점을 합격선으로 정했다. 이 때문에 기능 4급에 응시한 9명중 8명이 탈락하고, 70점을 넘은 모씨가 단독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단 기구 조직을 확대 개편하면서 정원이 늘어난 행정 7급을 공개 채용하지 않고, 기능 4급 직원 B씨의 직렬을 행정직으로 전환시킨 뒤 이사장 차량을 운전하도록 했다. 공단 인사규정은 직원의 신규 채용은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전산업무를 담당하는 기능 4급 직원을 새로 뽑으면서 자격 요건을 갖춘 직원 5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부 공고도 하지 않고 C씨 1명만 면접한 후 특별 채용했다..

 

시설공단에서는 이밖에 용인자연휴양림과 포곡 주민편익시설에 근무할 기능 4급 직원 2명을 특별채용하면서 서류 및 면접시험을 생략하고 D씨와 E씨가 제출한 이력서만으로 채용한 것으로 드러나 전방위적으로 특채가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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