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위한 큰 관문 통과 - 한국도로공사, 타당성 검토(B/C 1.13)에서 적정성 확인…시와 도공 내년 협약 체결 - 장인자 2023-12-21 17:2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가 적정한 것으로 인정돼 사업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자체 타당성 검토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1.1로 나온 결과를 지난 4월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했고, 도로공사는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13으로 나타났다며 이 사업의 적정성을 인정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위치도(안) 동용인IC 신설 사업은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와 주북리, 마평동 일원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정규IC를 오는 2028년 말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IC 연결부가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조성되는 용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와 이어지는 만큼 936억 원의 사업비는 해당 물류단지 사업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시는 IC가 신설되면 영동고속도로 연결도 원활해져 처인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 초 도로공사 등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국토교통부의 연결 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동용인IC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동‧남사)과 SK하이닉스가 14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원삼) 등 시의 핵심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세종-포천고속도로 용인 구간에 3개의 IC가 신설되면 시민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고 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해맞이 등산로에 안전 관리 요원 30명 배치 23.12.21 다음글 경기도교육청, 맞춤형 디지털 시민교육 진단도구 개발 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