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종합환경교육센터 ‘Net-zero 건축물’로 건립 확정
- 한강유역환경청 공모 사업 80억 확보…총 170억 원 투입해 2027년 상반기 개관 목표 -
- 지역 내 첫 ‘Net-zero 공공건축물’…관광명소와 환경교육, 주민 상생 모델 제시 -
장인자 2023-11-29 18:29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칭)용인 경안천 종합환경교육센터를 지역 내 첫 ‘Net-zero 공공건축물로 건립해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2. 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 조감도.jpg

 

                                       용인 경안천 종합환경교육센터 조감도

 

 이 사업에는 총 170억원이 투입되는데, 지난 2022한강유역환경청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66억원과 2024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가로 확보한 14억원의 사업비에 시 예산을 추가해 용인레스피아(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에 센터를 건립한다.

 

‘Net-zero 건축물은 건물을 사용하며 소비하는 에너지양과 비교해 자체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같거나 이상인 건축물을 뜻한다.

 

당초 시는 용인 경안천 종합환경교육센터를 제로 에너지건축물 3등급으로 건립할 계획을 세웠지만, 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해 ‘Net-zero 건축물로 변경해 행정 절차를 마쳤다.

 

건물설계는 공모에서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광장이 맡는다. 시는 이 센터를 환경 교육도시이자 탄소중립도시 용인특례시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조성할 방침이다.

 

종합환경교육센터는 지하1, 지상3층에 연면적 2724규모로 예상된다.

 

센터 내에는 다목적교육실과 강의실, 강당, 상설 전시체험실, 주민 환경커뮤니티실 등이 들어선다. 경안천 도시 숲, 갈담 생태 숲, 초부리 습지, 자연휴양림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ONE-STOP 환경교육 거점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 시는 에버랜드 등 시내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도 방문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환경 해설가 양성지원 등을 지원해 주민과 상생하는 교육기관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센터가 ‘Net-zero 건축물로 조성되면 공공건축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환경교육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용인특례시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