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내전광판 고장 땐 QR코드로 신고하세요!
- 전광판 고장 났을 때 간편하게 수리 신청…평균 2~3일 이내 개선 조치 -
장인자 2023-06-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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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버스 위치와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 안내전광판이 고장 났을 때 시민 누구나 QR코드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버스 안내전광판(BIT)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유용한 기기지만, 정작 고장이 나면 신고 절차가 복잡하고 해결 여부도 알 수 없어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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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가 버스안내전광판 고장 때 QR코드로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민이 QR코드를 인식하는 모습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버스 안내전광판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신고 시스템을 고안, 버스 안내전광판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1213곳에 적용했다.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전광판 인근에 부착된 스티커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만 하면 즉시 신고화면으로 접속된다.

 

시민이 고장이 난 전광판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은 뒤 파일을 첨부하면 곧바로 관리자에게 통보된다. 현장처리반이 전광판을 수리한 후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하면 신고자에게 수리 결과 확인 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시의 ‘QR코드 간편 신고 시스템은 지난해 용인시 산업진흥원의 ‘ICT를 활용한 지역 현안 문제해결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수지구에서 실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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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관계자가 버스안내전광판 고장 신고가 접수된 내역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수지구 195곳의 버스정류장에서 107건의 고장 신고가 간편 신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됐다. 신고 후 수리를 마치고 다시 민원인에게 결과를 알려주기까지 평균 2~3일이 걸렸다.

 

시 관계자는 버스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운송 수단인 만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편리한 신고 시스템을 만들었다시민 누구나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QR코드만 확인하면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쾌적한 버스 안내전광판 서비스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2023년 버스 안내전광판 설치 및 개선사업‘2023년 용인~화성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21억 원의 국비와 시비를 투입, 버스 안내전광판이 없던 버스정류장 100곳에 전광판을 새로 설치하고, 노후 전광판은 신형으로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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