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 재난대응 시스템 신속 가동, 관계 기관 소통 체계 활성화 등 중점
- 재난대응 능력 강화 위해 리허설 없이 실시
손경민 2022-12-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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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11월 30일 응급진료센터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의료진과 행정부서 등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 상황 인지 및 대응 시스템 신속 가동, 관계 기관 소통 체계 활성화 등 원내 각 부서의 역할과 준비사항에 중점을 두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은 재난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훈련 전 리허설 없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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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지난 11월 30일 실시된 재난대응 모의훈련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모의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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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지난 11월 30일 실시된 재난대응 모의훈련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고재욱 소장(재난대응위원장)이 재난대응 운영본부에서 재난대응대시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훈련 상황은 용인시 처인구 호텔 화재로 인한 병원 내 환자 대량 유입을 가정했다.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인근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고, 용인시 재난통계 결과 화재 발생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 사회에 유사 재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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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지난 11월 30일 실시된 재난대응 모의훈련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이 응급진료센터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재난 핫라인을 통해 소방서로부터 사고 상황을 전달받는 것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이어 지휘체계가 활성화되고 재난운영본부가 설치됐다. 이에 따라 지원 인력 요청과 재난구역 운영 등 공간 재배치와 인적, 물적 자원 분배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며 환자 유입 전 대비를 완료했다. 응급진료센터로 첫 환자가 이송된 이후 구급차와 환자 동선 관리, 중증도 분류, 원무 행정 등의 절차가 이어지며 훈련이 종료됐다.

 

김은경 병원장은 “이번 훈련으로 원내 부서 및 관계 기관 간 긴밀한 소통으로 신속하게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라며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원활하게 대응 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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