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시설 승인·고시 - 오는 2027년 반도체 팹 가동 차질 없도록 다음 달 착공 - 장인자 2022-11-29 22:3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준용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업용수는 하루 26만5000톤(1차분)이 공급된다. 공업용수가 이동하는 관로는 취수지점인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이천시를 거쳐 사업대상지까지 폭 1500㎜, 연장 36.9㎞로 설치된다. 생활용수는 용인정수장에서 하루 8100톤 공급되며, 유림배수지 인근 송수관로부터 사업대상지까지 15.7㎞ 길이의 관로(400㎜)가 매설된다. 용수공급시설은 다음달 중 착공해 반도체 팹(공장) 가동 이전인 오는 2026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설치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강유역환경청, 여주시, 이천시 등 15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취수 지역인 여주시의 상생 방안 요구로 인· 허가 절차가 다소 지연되기도 했으나, 지난 21일 여주시와 SK하이닉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이 상생 협약을 체결하면서 문제가 해결됐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운영에 필요한 또 다른 핵심 기반 시설인 전력 공급시설은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난 5월 착공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수공급시설 인허가 승인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필요한 용수와 전기 모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2027년 상반기 첫 반도체 팹이 차질 없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사업시행자인 용인 일반산업단지(주)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1조784억 광역교통개선대책, 국토부 통과 22.11.29 다음글 경기도교육청, 학교도서관 사서‧사서교사 역량 강화 온라인 워크숍 열어 2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