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대표, 손학규 선출 . 변화를 선택하였다. 손남호 2010-10-03 13:4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민주당 새 대표로 손학규 상임고문이 3일 오후 오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조직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대의원과 당원들의 높은 지지로 당 대표로 선출됐다. ▲ 손학규 신임 민주당 대표 (사잔: 연합뉴스 제공) 손 고문은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막판 친노그룹이 위기감 속에 정세균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음에도 이를 모두 뿌리치고 막판 대역전이라는 드라마를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당 대표 선출은 대의원 투표 70%, 당원여론조사 30%의 합산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손 고문은 당원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하면서 조직력에 의존한 정세균 전 대표, 정동영 고문등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는 데 성공했다. 손 고문은 현장 투표로 진행된 대의원 투표(70%)와 당원 여론조사(30%)를 합산한 결과, 21.37%(1만1천904표)로 1위를 차지한 반면, 조직표와 친노 지원을 앞세워 1위를 호언하던 정세균 후보는 18.41%(1만256표)로 정동영 후보 19.35%(1만776표)에도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변이라면 4위를 확정적이라는 박주선후보가 6위로 밀려나고 4위는 486 대표 주자 이인영 후보가 차지하여 파란을 예고 하였으며, 순위밖으로 밀려날것이라는 천정배의원이 5위를 차지하였고 조배숙 후보는 최하위 득표를 했지만, 여성몫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자동 입성했다. 이번 선거에서 정세균 후보와 런닝메이트 역할을 했던 최재성 후보도 최고위원 입성에 실패하는 고배를 마시면서 정세균후보의 3위와 함께 조직이나 여론에서 밀려나는 등 완전 쇠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현장 대의원 투표는 총1만2천195명 중 1만145명이 투표, 8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당원여론조사는 표본수 3만5천199명 중 1만7천702명이 참여, 응답률 50.3%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당원 여론조사는 전대 직전 일반당원 1만9천532명과 당비당원 1만9천532명 등 모두 3만9천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손 대표는 이날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이 순간 우리 민주당은 승리의 의지를 전국민에게 선언했다"며 "우리는 국민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부에 선전포고를 했다. 우리는 이제 2012년 승리를 위해 전진할 것이다. 저는 지금 이 순간 민주당원임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는 "일신의 안위를 버리고 바로 이 순간부터 제 온몸을 바쳐 혼신의 힘을 다해 민주진보진영의 승리의 새 역사를 써 나가겠다"며 "저 손학규, 민주당을 이길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는 이명박 정부를 제압하는 호랑이 민주당을 만들어야한다"며 "100만 당원들과 함께 저 손학규가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 손학규, 그 어떤 기득권도 저를 위해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그리고 그 어떤 기득권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저부터 가지고있는 모든것을 버리겠다. 앞장서서 국민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일군 민주화 평화정신, 세상을 바꾸는 참여정치의 전통만 잇겠다"며 "폭풍처럼 밀고나가겠다. 동과서, 진보와 개혁, 노동과 기업, 수도권과 지방 세대와 세대를 아우를 수는 있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후보 투표 결과 투표율 대의원 1만2천195명 투표자수 1만145명 / 투표율 83.2% 당원여론조사 표본수 3만5천199명 응답자수 1만7천702명/ 응답률 50.3% 후보별 총 득표수/율 정동영 1만776표 19.35% 정세균 1만256표 18.41% 최재성 4천51표 7.27% 박주선 5천441표 9.77% 천정배 5천598표 10.05% 이인영 6천453표 11.59% 손학규 1만1904 21.37% 조배숙 1216표 2.18%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기업애로 처리 사례발표 ‘우수’ 10.10.04 다음글 용인 요리 고수들 탄생 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