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실내체육관 유출 지하수 활용 시범사업 완료 - 용인시, 8억 투입 유출 지하수 활용 지붕 살수 장치·물 공급기 설치 - 장 인자 2022-03-30 18:3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용인실내체육관 유출 지하수 활용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9월 환경부의 유출 지하수 활용 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억원을 확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들이 마평동 용인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물재이용 공급기를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지하에서 발생하는 100톤 상당의 유출 지하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붕 살수 장치와 물 공급기를 설치했다. 지붕 살수 장치는 여름철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해 냉방비를 절감하고 주변 지역 열섬현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시 관계자들이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지붕에 설치된 살수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물 공급기는 상수도나 하천 취수를 하지 않고도 살수 차량에 물을 채우거나 도로 청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용수를 공급한다. 특히 물 공급기는 주유기 형태로 설치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LCD 화면을 통해 물 재활용 홍보, 미세먼지 현황 정보 등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시범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물 재이용 인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4월 6일 지방세·차량 과태료 체납 차량 집중 단속 22.03.30 다음글 "백신 맞은 해외입국자들도 일반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2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