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 폭설 내려도 걱정하지 마세요”
- 용인시, 제설제 1만 3,560t·제설작업 기지 2곳 추가 등 제설 대책 수립 -
장 인자 2021-11-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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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양의 제설 자재를 확보하고, 제설작업 기지 2곳을 추가 설치하는 등 올겨울 제설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용인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 준비기간으로 설정, 제설 장비와 폭설시 대응 방안 등 제설종합대책을 수립해 최종 점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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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는 13,560t의 제설 자재를 확보했다.

 

염수 465t, 모래 284t, 12,811t의 친환경 제설제를 준비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준비한 것 중 가장 많은 물량으로 지난해 확보한 12,735t보다 825t 늘어난 수치다.

 

134대의 제설 장비도 운용한다. 주요 도로 제설을 담당하는 덤프트럭 81대와 소규모도로 및 이면도로를 제설하는 1t 차량 39, 제설 자재를 옮겨 담는 굴삭기 14대 등이다.

 

도로결빙이 잦은 고갯길이나 터널 입출구,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응달지역 등 제설 취약 구간 108곳에 염수분사장치와 열선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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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57호선의 처인구 해곡동 곱든고개와 국지도 98호선의 처인구 양지면 정수리고개, 수지구 죽전동 대지고개 등은 강설시 직원이 현장에 나오지 않고도 제설 염수를 분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초기 제설이 가능하다.

 

기흥구의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작업 전진기지를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기흥구 신갈동 제설 전진기지와 함께 언남동 구 경찰대부지와 보라동 보라 리틀야구장 부지를 추가로 확보,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제설에 필요한 중장비와 제설제를 보관한다.

 

강설시 이동시간이 기존 왕복 5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되는 등 효율적인 인력·장비 운용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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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제설 순찰기동대를 편성해 눈이 내릴 때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 등을 오가며 제설작업반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살필 예정이다.

 

시는 시·구청 전 부서와 읍면동의 책임자를 지정해 각 도로별 제설반을 편성했으며 강설량에 따라 3단계 비상근무 체계로 대응한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주민들이 다니는 보행로 제설을 위해 송풍기 33대를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결빙으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며 많은 눈이 내릴 때는 내 집, 가게 앞 눈 스스로 치우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경기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발 빠른 제설 대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상금 3,000만 원으로 1t 차량용 제설 장비 3대를 구매해 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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