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5일부터 아동학대 조사 본격 시행
- 체계적인 조사 위해 전담팀 신설 및 24시간 신고 전화 운영 -
장 인자 2021-10-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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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효과적인 아동학대 조사를 위해 전담팀을 신설,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아동학대 조사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간에서 담당했으나, 조사거부 및 조사원에 대한 신변 위협 등이 빈번히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앞서 지난 6월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학대 조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아동 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아동 보호팀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7명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 4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조사를 비롯해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조치, 사례관리 등 아동학대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시는 아동학대에 대한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해 24시간 신고 전화(031-324-2911)를 개설하고, 신고접수와 동시에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신고가 접수되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가해자로부터 아동 분리 및 보호 조치를 취한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음 달 중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을 각 2명씩 추가배치 할 계획이라면서 아동학대를 근절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용인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7월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교육지원청, 경기 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민··경이 함께하는 아동학대 공동 대응 시스템세이프가드를 구축했으며, 각 기관과 함께 의심 신고부터 피해 아동의 치료 및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아동학대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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