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지역‘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대상지 선정 - 용인시, 4년간 국비 246억 원 포함 총 492억 투입해 풍수해 피해 방지 시설 설치 등 - 장 인자 2021-09-16 22:4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16일 처인구 백암지역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암면 근창리·근삼리·백암리 일대 25만㎡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246억 원을 포함 총 492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빈번하게 재해가 발생하는 지역의 재해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부처의 정비사업을 행안부에서 일원화해 단계적으로 위험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침수위험지구 ‘나’등급으로 지난 10년간 집중호우 등의 풍수해로 크고 작은 인명·재산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백암면 도심은 지방하천인 청미천과 대덕천 합류부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위험이 높고 자연 배수나 빗물을 퍼내는 시설이 없어 빈번하게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백암면 우안·좌안1지구·좌안2지구에 펌프장 3개, 유수지 2개를 설치하고 관거 개량, 하천 정비, 예 경보 시설 설치 등 항구적으로 풍수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주민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행안부의 공모 심사와 현장실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백암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치매 극복 기여로 대통령·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1.09.16 다음글 용인시, 수소차 시승 참가할 시민 50명 모집 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