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등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9억 원 투입 -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일대 8곳 선정해 바이오 커튼 등 지원 - 장 인자 2021-06-09 23:1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9일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일대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억 원을 투입, 축산농가 등 8곳에 바이오 커튼 등 악취 저감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가 제안한 이 일대 악취개선사업이 환경부의 ‘소규모사업장 광역 단위 대기 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곳은 안성시 접경지역으로 거주지역 반경 500M 내에 소·돼지·닭을 기르는 축사와 음식물 폐기물 처리업체, 축분 공장 등이 밀집해 있어 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해 왔다. 이를 위해 시비 2억과 국 도비 7억 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악취를 줄이는 미생물을 살포하는 분무 시설·바이오 커튼 등 설치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6월 중으로 경기 녹색환경 지원센터·수도권대기환경청과 협약을 맺고 8곳 시설·농가에 악취 방지시설 운영 노하우 등의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이 지역의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악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청년 정책 제안‘청년네트워크’2기 참가자 모집 21.06.09 다음글 용인시,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2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