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배수지 13곳에 에어 커텐·벤트 설치 - 용인시, 유충 유입 차단 위해…상시 모니터링 등 점검 강화 - 장 인자 2021-05-24 22:2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24일 용인정수장과 배수지 13곳에 에어커텐과 에어벤트 등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돗물 유충 등의 유입을 완벽 차단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1억2,400만 원을 투입해 5월26일부터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설치는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또 유충 유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용인정수장 내 여과지동에 대해선 기술 진단을 의뢰해 6월 중순 완료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0년 1월부터 수돗물 고도 처리를 위해 기존 모래 여과지를 활성탄 여과지로 바꾸고 여과지 세척 횟수도 일 1~2회로 늘렸다. 더불어 정수지 내 각 공정대로 거름망을 설치해 유충 유입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타 지자체의 수돗물에서 유층이 발견됨에 따라 더욱 엄격하게 정수시설을 관리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1)관내 처인구 용인정수장을 비롯해 배수지 12곳이 있다. 배수지는 처인구에 4곳(용인, 유림, 평창, 남사) 기흥구에 4곳(기흥, 구성, 청덕, 죽전), 수지구에 4곳(신봉, 성복, 상현, 고기)이 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위한 2050 탄소 중립선언 동참 21.05.24 다음글 편의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548곳 점검 나서 2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