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용인시 양지면 소재 파인리조트에서 지역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 여성농업인의 육성과 여성농업인 단체의 활성화 및 농업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화성시 등 31개 시·군 여성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세미나는 21세기 여성농업인의 위상 정립을 주제로 경기도의 농업시책을 김덕영 농정국장이 설명하고 여성농업인의 리더쉽강화(경희대 김정희 교수), 소비자입장에서 본 여성농업인의 역할(소비자 시민의 모임 경기회장 신희원)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도는 여성농업인 지원 시책으로 농업생산 활동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비중을 감안, ▲여성농업인의 해외연수 지원확대▲여성농업인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확충▲여성농업인의 경제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농촌여성 농업인의 모성보호를 위한 농가도우미 등의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 농업인 교육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980명에 대하여 5차례 교육과, 세미나 등을 실시 중에 있다. 특히, 경기도 관계자는 “농업인의 의식 전환을 통해 농촌의 패러다임 변화를 빠르게 인식시키고 농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여성 농업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오늘의 세미나와 함께 지역 순회 토론회를 통해 변화하는 농촌환경에 여성농업인이 주체가 되어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