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성 농업인 30명에 쌀 활용한 디저트·퓨전 떡 교육 장 인자 2021-04-22 21:4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22일 생활개선회 소속 백옥쌀 가공연구회 여성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쌀을 활용한 디저트와 퓨전 떡을 만드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이에 시는 서울 소재 전문 요리학원인 참새방앗간 아카데미의 김정은 강사를 초빙해 ‘퓨전 떡 요리’와 ‘우리 쌀 디저트’ 2개 과정을 개설했다. ‘퓨전 떡 요리’과정에선 블루베리 무스 떡케이크, 쑥 설기 케이크 등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우리 쌀 디저트’과정에선 백옥쌀을 활용한 스콘, 브라우니, 타르트 만드는 법을 익힌다. 교육은 오는 6월9일까지 매주 1회씩 진행된다. 과정이 끝난 후에는 별도 시험을 통해 한국형 디저트 마스터 등의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6월 중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빵 나눔 봉사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백현실 백옥쌀 연구회장은 “백옥쌀을 비롯해 용인의 다양한 농작물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들이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2020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 1인당 쌀 소비량은 57.7㎏ (2019.11.1.~2020.10.31.), 통계청(2021) ※ 1990년 1인당 소비량 119.6㎏에 비해 절반 수준이며, 198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임. 시 관계자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해 우리 쌀을 알리고,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생활개선회 분과로 신설된 백옥쌀 가공연구회는 2년 동안 활동하며, 오는 2023년 신규회원을 재모집할 예정이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기흥~동탄~오산’ 분당선 연장 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21.04.22 다음글 용인시,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 2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