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MW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들어선다 -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에 연산 16만MWh 규모…약 4만4천 가구 전력 사용량 - 장 인자 2021-04-08 22:1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8일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에 설비용량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한 후 산소와 화학반응 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는 석탄을 활용한 화력발전소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이산화탄소 발생도 적다. 시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간생산 16만MWh는 약 4만4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1,400억 원은 민간사업자인 ㈜케이에너지가 부담해 시에서 투입하는 예산은 없다. 한편, 시는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처인구 남동 등에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순차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12일부터 코로나19 극복 영농 지원 바우처 신청 접수 21.04.09 다음글 “원활한 백신 접종으로 일상이 앞당겨지길 바랍니다” 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