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화장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 용인시, 비상벨 57대 신규‧교체…매월 1회 불법 촬영 점검 - 장 인자 2021-03-31 11:1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30일 관내 공원 여자 화장실 10곳의 비상벨 57대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대응하고, 여성에 대한 범죄 우려 등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서부공원 관리과가 관리하는 토월 체육공원 한 곳에는 비상벨 8대를 새로 설치하고 상현 근린공원 등 7곳에는 노후된 36대를 교체했다. 동부공원 관리과가 관리하는 동백 호수공원 등 2곳은 오는 5월까지 13대를 새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 비상벨을 누르면 자동으로 경찰 상황실로 연결되어 가까이에 있는 경찰관이 긴급출동하게 된다. 시는 공원 내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등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전파탐지기와 렌즈 탐지기 장비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도 매월 1회 이상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을 꼼꼼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 소재 기업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펼쳐 21.03.31 다음글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신고 세부 기준 마련 2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