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발 집단감염,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 철저하게 대응” - 백군기 시장, 29일 간부 공무원과 티타임 갖고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총력 주문 - 장 인자 2021-03-29 19:2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백군기 용인시장이 최근 관내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 관련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 추가 확산 방지에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백 시장은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실·국별 간부 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지난 23일 관내 한 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2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 병원, 교회 등에서의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수가 계속 두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 스스로 위기감에 둔감해진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며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 방역 전선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23일 관내 한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현재까지 904명에 대해 진담 검사를 진행했고 이 중 21명이 양성, 6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7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백 시장은 “공직자들이 방역수칙 이행이 철저함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시민들의 인식도 달라질 수 있다”며 “청사 출입 통제를 비롯해 공직자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에 모범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완벽히 할 것도 당부했다. 백 시장은 “다음 달 15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백신 접종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 22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 동의서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28일 기준 접종 대상자 6만1천831명 중 35%인 2만2천2명이 접수한 상태다. 접수는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며 온라인과 읍면동 방문 및 찾아가는 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있다. 백 시장은 “온라인 신청이 어렵거나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직접 찾아가는 현장 접수를 적극적 활용 하라”며 “백신을 접종할 때에도 차량 지원 등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동할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승차 구매점’ 교통성 검토 대상 포함 건축허가 개선책 마련 21.03.29 다음글 백군기 용인시장, 제 102주년 머내 만세운동 기념행사 참석 21.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