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관광 홍보 강화 - 용인시, 온라인 관광박람회 ‧ DIY 이벤트 등 간접 체험 기회 제공 - 장 인자 2020-12-29 19:0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관내 관광산업의 잠재성을 알리기 위해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엔 부스를 설치해 오프라인으로 관광객을 연계했던 관광박람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관광업계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23일부터 12월18일까지 용인 관광 홈페이지와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관광박람회엔 용인 곤충테마파크, 안젤리 미술관, 청계목장 등 관내 15개 체험관광업체가 참여했다. 참가업체들은 관광객들이 온라인으로나마 체험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간접 체험하도록 영상을 공유해 인기를 끌었다. 시는 이들 영상을 용인-수원권역 G버스에 송출해 버스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또 지난 3‧16‧24일엔 시 관광 캐릭터 ‘꽁알몬’을 활용해 관내 관광지 관련 DIY 만들기 SNS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간접 체험에 함께 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알리고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기관광공사의 ‘2020 함께하는 경기관 광홍보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시와 공사는 공동으로 4,200만 원을 들여 유튜브 등 SNS와 파급력이 큰 대중매체에 영상을 송출하는 등 관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기존의 관광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언택트 마케팅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여 용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용인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홍보를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제39호(꿈빛) 어린이공원 조성 완료 20.12.30 다음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2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