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본격 추진
-202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자체처리·편의시설 설치로 삶의 질 개선 기대-
장 인자 2020-12-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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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을 본격 추진, 오는 202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3일 제250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2025년까지 총 2,191억 원을 투입해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면 캡처 2020-12-23 230251.JPG
 

에코 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내 51046부지 지하에 하수처리시설과 찌꺼기 자원화시설, 유기성 폐자원(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자 시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왔다.
 

무엇보다 지상에 다목적 체육시설과 공원 등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목표를 중점에 두고 있다.
 

이날 통과된 동의안은 시와 민간사업자가 손실과 이익을 분담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BTO-a)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BTO-a 방식의 경우 시공 및 운영의 위험성을 줄이고 완공 후 운영비와 사용료를 줄일 수 있어 시가 적극적 추진해 왔다.
 

시는 동의안 통과로 내년 1월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영향평가와 각종 심의 등을 거쳐 같은 해 9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레스피아의 하루 하수처리 용량은 기존 56,000t에서 12000t 증가해 68000t으로 늘어난다. 또한 220t 규모의 슬러지와 250t 규모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로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그동안 민간처리업체에 위탁했던 음식물 쓰레기를 자체 처리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수처리 용량 부족으로 지연됐던 처인구 일대 등 동부권 개발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레스피아의 에코타운 조성은 110만 대도시의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에코타운 조성사업이 끝나면 그동안 낙후된 시의 동부권 개발과 110만 대도시의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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